★오늘

연말정산 시기가 오면 매번 수십 장의 PDF 파일을 내려받아 회사 시스템에 올리느라 진땀을 뺐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홈택스에서 일괄 제공 동의 버튼 몇 번만 누르면 국세청이 내 간소화 정보를 회사로 직접 보내주니 번거로운 과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서류를 하나하나 챙길 필요 없이 클릭 몇 번으로 내 세금 환급 준비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홈택스-연말정산-간소화자료

 

회사가 명단을 등록했다면 홈택스 접속해서 확인 버튼부터 누르세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회사가 국세청에 우리 직원들 명단을 등록해두어야 합니다. 그 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근로자인 우리가 나설 차례인데 홈택스 누리집(www.hometax.go.kr)에 접속하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로그인하고 나서 연말정산 간소화 메뉴 안에 있는 일괄제공 신청 확인 및 동의 항목을 찾으면 됩니다.

 

 

 

 

화면에 들어가면 회사가 나를 등록해둔 내역이 뜨는데 여기서 동의함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내 할 일의 절반은 끝납니다. 이 작업은 보통 1월 19일까지 마쳐야 하며 이 기한을 넘기면 예전처럼 파일을 일일이 내려받아 제출해야 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깜빡하고 기한을 놓치면 회사 담당자에게 미안한 상황이 생기니 미리 해두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구분 일정 비고
회사 명단 등록 1월 14일까지 회사 담당자가 진행
근로자 확인 동의 1월 19일까지 홈택스에서 직접 클릭
자료 회사 제공 1월 21일부터 국세청이 회사로 전송

보여주기 싫은 의료비나 기부금 내역은 미리 골라내어 제외할 수 있습니다

회사가 내 지출 내역을 통째로 가져간다고 하니 혹시 사적인 정보까지 다 보일까 봐 걱정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일괄 제공 동의를 할 때 모든 항목을 넘길지 아니면 특정 항목만 뺄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의료비나 교육비 중에서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특정 병원 내역이나 기부처가 있다면 그 부분만 체크를 해제하면 됩니다.

 

https://healingkr.com/ulsan-traffic-mgr/

 

울산 교통관리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its.ulsan.kr/)

울산 교통관리센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출퇴근길은 어떻게 편해질까요? 출근길 혹은 외출길에 길이 막히면 정말 괴롭죠. 저는 울산에 살면서 교통상황 때문에 많이 답답했는데, “울산 교통관

healingkr.com

 

 

전부 공개하는 것이 꺼림칙하다면 항목별로 정보를 제공할지 말지 결정하는 단계를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렇게 제외한 항목은 나중에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되니 절세 측면에서는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민감한 사안이 아니라면 빠짐없이 선택해야 나중에 환급액을 보고 후회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동의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확인서가 제대로 생성되었는지 한 번 더 체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화면 하단에 동의 완료 문구가 떠야 국세청에서 회사로 정보를 전송할 준비가 끝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휴대폰 간편 인증을 활용하면 복잡한 공동인증서 없이도 1분 만에 처리가 가능해서 무척 세상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 (https://apply.bmc.busan.kr)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 (https://apply.bmc.busan.kr)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 집 마련하는 방법을 찾고 계셨나요? 집값이 비싸서 걱정이라면, 나라에서 싼값에 빌려주는 임대주택을 알아보는 게 좋거든요. 홈페이지 주소가

windowfile.tistory.com

 

 

편리함 뒤에 숨은 한계점과 반드시 따로 챙겨야 할 서류들

세상 편해졌다고는 하지만 이 시스템이 만능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국세청 시스템에 자동으로 잡히지 않는 영수증들은 여전히 우리가 직접 종이로 뽑아서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시력 교정용 안경 구입비나 교복 구입비 혹은 국세청에 등록되지 않은 종교단체 기부금 같은 것들이 대표적입니다.

 

  • 안경 및 콘택트렌즈 구입 영수증 (시력 교정용)
  • 취학 전 아동 학원비 및 국외 교육비 증빙
  • 월세 세액공제를 위한 임대차 계약서 및 송금 내역
  • 시스템에 누락된 병원비나 약국 지출 영수증

실제로 작년에 제가 이 서비스를 믿고 가만히 있다가 안경 구입비를 공제받지 못해 나중에 경정청구를 하느라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일괄 제공 동의를 했다고 해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라 국세청 화면에서 내 지출 내역이 빠짐없이 들어왔는지 대조해보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누락된 것이 보인다면 해당 기관에 연락해 정보를 올려달라고 하거나 수기 영수증을 챙겨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한 가지 덧붙이자면 회사가 이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았다면 아무리 내가 동의하고 싶어도 메뉴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먼저 우리 회사가 올해부터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를 쓰기로 했는지 경영지원팀에 물어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만약 도입했다면 제가 말씀드린 대로 1월 19일 전까지 꼭 동의 버튼을 눌러서 서류 뭉치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